증평군·윤준에스티 투자협약식 사진/ 증평군 제공. 2025.10.02.

충북 증평군이 증평3일반산업단지에 첫 투자기업을 유치하며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증평군은 2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충북도, 윤준에스티와 증평3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윤준에스티는 도안면 송정리 일대에 조성 중인 증평3일반산업단지의 1호 투자기업이 됐다. 회사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1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철강제품 전문기업인 윤준에스티는 이번 입주를 통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윤준에스티가 증평3일반산업단지 첫 투자기업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증평산업단지가 중부권 최고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