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 청사 전경
충남 서산시는 예천동 688번지에 조성되는 (가칭)트리븐 서산 민영주택 특별 공급 대상자를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칭)트리븐 서산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829가구 규모로 202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특별 공급은 충청남도 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체 829세대 중 9세대(전용면적 84㎡)를 모집한다. 유형별로 ▲혼인 장려 4세대 ▲출산 장려 5세대다.
신청 자격은 10월 16일 기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이다. 혼인 장려 특별 공급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미혼 청년 무주택자가 대상이며, 출산 장려 특별 공급은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두 유형 모두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은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정책팀(☎041-660-2149)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가능하며, 세부 자격과 제출 서류는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10월 21일 오후 5시 이후 발표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공급이 청년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