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 관리로 명품 ‘영동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주황빛 감이 농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향긋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감 경매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주요 곶감 주산지의 농가들이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에 한창이다.
또한 17일에는 영동군이 주관한 ‘가로수 감따기 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영동 지역 곶감 농가는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부터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하며, 대부분 둥시 품종을 사용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 관리로 명품 ‘영동곶감’ 만들기 본격 돌입.사진/영동군
◆ 감 경매 시작, 10월 말까지 계속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주황빛 감이 농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향긋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감 경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영동읍 화신리와 주곡리 등 주요 곶감 주산지의 농가들이 감 깎기와 감타래 걸기에 한창이다. 17일에는 영동군이 주관한 '가로수 감따기 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 둥시 품종 사용, 45일간 자연 건조
영동 지역 곶감 농가는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부터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하며, 대부분 둥시 품종을 사용한다. '둥글게 생긴 감'이라는 뜻의 둥시는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곶감 가공에 적합하며,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감은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약 45일간 자연 건조를 거쳐 황금빛 곶감으로 변신한다. 영동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크며, 건조에 적합한 바람이 불어 곶감 생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 생산 인프라 강화, 전국 최고 브랜드 유지
군은 명품 영동곶감 생산을 위해 곶감 건조시설 현대화, 저온저장시설 확충, 품질관리 기술 지원 등 생산 인프라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가 간 기술 교류 활성화와 곶감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동곶감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선물용과 간식용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영동곶감축제'를 통해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과 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며 "영동곶감이 명품 브랜드로서 전국 최고 자리를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해 2,069 농가에서 9,258톤의 곶감을 만들어 836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이우현 기자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Yeongdong-gun Begins Full-Scale Premium Dried Persimmon Production
2,069 Farms Participating…836 Billion Won Revenue Last Year
◆Persimmon Auction Starts, Continues Until End of October
Yeongdong-gun in Chungbuk has begun full-scale dried persimmon production work. Orange persimmons, the heralds of autumn, are being prepared to become fragrant and chewy premium dried persimmons through farmers' meticulous hands. The persimmon auction that started on the 16th will continue until the end of October, with farms in major dried persimmon production areas such as Hwasin-ri and Jugok-ri in Yeongdong-eup busy peeling persimmons and hanging persimmon strings. On the 17th, the 'Street Tree Persimmon Picking Event' hosted by Yeongdong-gun was held, where residents and tourists shared the joy of harvest and enjoyed the autumn atmosphere together.
◆Using Dungsi Variety, 45 Days of Natural Drying
Dried persimmon farms in the Yeongdong area are renowned nationwide as 'Premium Yeongdong Dried Persimmons' due to their excellent quality. They begin peeling and drying persimmons around Sanggang (霜降), the seasonal marker when frost falls, mostly using the Dungsi variety. Dungsi, meaning 'round-shaped persimmon,' has firm flesh and low moisture content, making it suitable for dried persimmon processing, and boasts high sugar content and chewy texture from growing in a clean natural environment. Persimmons transform into golden dried persimmons through approximately 45 days of natural drying in persimmon strings equipped with clean and safe sanitation facilities. Yeongdong has optimal natural conditions for dried persimmon production with high altitude, large temperature differences, and suitable drying winds.
◆Strengthening Production Infrastructure, Maintaining Top National Brand
The county is continuously promoting production infrastructure strengthening projects including modernization of dried persimmon drying facilities, expansion of cold storage facilities, and quality management technical support for premium Yeongdong dried persimmon production. It is also enhancing farm competitiveness through activating technical exchanges between farms and customized education for improving dried persimmon quality. Yeongdong dried persimmons are popular as well-being health foods with steadily increasing consumption for gifts and snacks, and are also attracting attention as tourism resources through the annually held 'Yeongdong Dried Persimmon Festival'. A county official stated, "Excellent taste and quality dried persimmons are being produced through the combination of farmers' dedication and the county's systematic support," adding, "We will spare no effort in supporting Yeongdong dried persimmons to maintain their position as the nation's top premium brand." Last year, Yeongdong-gun produced 9,258 tons of dried persimmons from 2,069 farms, generating approximately 83.6 billion won in revenue.
Reporter Lee Woo-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