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한 스마트한 대처법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연휴 기간 일평균 8799개 병원과 6964개 약국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똑똑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 증상별 맞춤 대응이 핵심

경증(소화불량·가벼운 감기·화상 등)은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로 가면 된다.

중증 위험신호가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성인: 얼굴 반쪽 마비, 시야 이상, 극심한 복통, 팔다리 저림, 호흡곤란 소아: 입술 보라색, 호흡 시 이상한 소리, 손발 경직, 극심한 설사·구토

119 구급대가 중증도를 판단해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한다.

◆ 스마트한 활용법

응급똑똑앱에 증상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경증·중증을 분류하고,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병·의원과 응급실 정보를 보여준다.

아이안심톡(http://icaretok.nemc.or.kr)은 12세 이하 소아 전용 서비스다. 소아·응급 전문의가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답변 시 문자 알림이 온다.

판단이 어려우면 119로 전화해 의학 상담을 받은 뒤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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