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추첨된 제1192회 로또복권에서 1등 당첨자 2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 중 충북에서만 4명이 당첨됐다.

4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29명은 각각 10억7954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1등 당첨번호는 '10, 16, 23, 36, 39, 40'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1등 당첨 구매 방식은 자동 19명, 수동 8명, 반자동 2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는 ▷해수로또(청주시 상당구) ▷씨유 율량칸타빌 4차점(청주시 청원구) ▷일등대박복권방(진천군) ▷터미널복권(충주시) 판매점에서 1등이 나왔다. 대전, 충남, 세종에는 1등 당첨자가 없었다.

특히 부산 사상구 한 판매점에서는 수동으로 3명이 1등에 당첨됐다. 한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복수 대박이 나올 경우 동일인 가능성이 크다. 3게임 주인공이 동일인이면 32억3863만원을 받게 된다.

1192회차까지 1등 누적 당첨자 수는 9890명이다. 역대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2295만원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