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가 2천4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출처=진천군, 2025.9.30)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2005년부터 이어져 온 충북 도내 유일의 건강축제로, 올해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진천’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자세 검사관’ 프로그램은 거북목, 척추·골반 기울어짐, 무릎 변형 등 체형 불균형을 진단하고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보건소 중요성 인식 제고(92.8%), 새로운 건강 지식 습득(91.3%), 박람회 지속 개최 희망(92.8%), 지역 이미지 개선 기여(92.1%)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
진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송지연 군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건강박람회가 군민 건강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반영해 내실 있는 건강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