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에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30일 “명절 성수기를 맞아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량이 많은 20여 종의 주요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총 463종의 잔류농약과 납·카드뮴·비소 등 3개 중금속으로, 모든 시료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검사 결과는 서산시 로컬푸드가 철저한 관리와 검증을 거친 안전한 먹거리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로컬푸드 소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