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을 선정했다.사진/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이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을 키워드로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성인별 10권씩

어린이를 위해 '사람이 사는 미술관'(박민경 글, 그래도봄), '여기는 행복섬 인권을 배웁니다'(한화주 글, 천개의바람), '이게 차별이라고?'(고수산나 글, 스푼북)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금지 구역 51F'(효주 지음, 별숲), '내 인권 친구 인권'(김경희·서미라 지음, 북스토리), '사이시옷: 차별을 넘어 너와 나를 잇는 만화 공감'(손문상 외 지음, 창비) 등 10권을 골랐다.

성인을 위해서는 '세계의 악당으로부터 나를 구하는 법'(정소연 지음, 은행나무), '불공정사회'(이진우 지음, 휴머니스트),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이태숙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등 10권을 선정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책 속 인권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