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 현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서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 서명을 받는다.
청양군은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함께 진행한다.
◆ 정부, 인구감소지역 6곳 선정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6곳을 선정해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양군은 "청년층과 고령층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역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전담 TF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 중이다.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도 설계한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