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 취임

타국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
중국에 대해선 60%의 관세 부과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21 09:08 의견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국회의사당 로툰다홀에서 47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진행하고 있다. 2025.01.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는 이날 취임 선서를 통해 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부에서 단 하루도 우리가 (타국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선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의 취임사에서 "나는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 바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자국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관세와 수입을 징수하는 관세청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선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행정명령으로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체류자는 단속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수백만 명의 범죄자, 외국인 범죄자가 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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