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민생경제 회복 ...'예산 조기집행 등 종합대책' 촉구
5분 자유발언에서
자영업자 지원·현장중심 정책... 강조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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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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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은충북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의원은 지난 20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경제 GDP 성장률이 2024년 2.2%에서 2025년 1.9%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인용하며, 도내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9.4로 전월 대비 2.4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91.9로 전월 대비 5.8p 하락했다. 특히 12월의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는 65.7로 전월보다 4.3p 하락했으며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52.4로 전월 대비 11.3p나 급락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부담 경감 방안 마련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경제활동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라인 투입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진작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역화폐 형태의 가칭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검토를 제안하며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보다는 내수 부양을 통한 경제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지사에게 “정치적 논쟁보다는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며 “현재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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