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서관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 합동분향소 설치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2.30 12:48 의견 0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본관에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충북도는 이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도청 서관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 2024.12.30

충북도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도청 서관에 설치했다.

30 도청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부터 일주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면서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 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애도 기간 도청 등 공공기관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

새해맞이 희망축제 행사를 취소한 도는 행사를 위해 준비한 1500개의 핫팩을 도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3분께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착륙 중 무안국제공항에서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179명이 숨졌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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