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 ... 예산 증액
안전 위한 저상형 차량 올해 추가 도입 ,.. 근무여건 개선 위한 예산 증액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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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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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환경미화원의 근로개선을 위한 환경 및 장비 개선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말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후방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7톤) 1대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 저상형 차량 5대 포함 총 7대의 수거차량을 추가 구입하고 근무환경 개선 관련 예산을 늘렸다.
이번 조치는 매일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저상형 차량은 발판이 낮아 승하차가 용이하고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승차원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갖췄다.
군은 지난해 1억 4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1대를 구입했다. 올해 총 1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저상형 음식물 수거차량 2대 △저상형 일반쓰레기 수거차량 3대 △재활용 수거차량 2대 등 총 7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체력단련실 운영물품 구입 및 작업용품 구입 예산을 지난해 8200만 원 대비 약 42% 늘어난 1억 1700만 원까지 늘리는 한편, 태안군 환경미화원 대상 안전실태 조사를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작업 안정성을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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