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괴산 호우 피해 큰 지역 ... 중점관리지역 지정
불정면 목도리 하수도...침수 피해 예방 사업 본격화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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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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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불정면 목도리 일원이 지난 30일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그곳은 2023년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바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9월 현장 조사를 거쳤으며, 10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점관리지역을 확정했다.
군은 이번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국비 160억 원과 지방비 106억 원을 포함해 총 26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빗물펌프장 2곳 신설과 약 1.7km 길이의 관로 개량 등 침수 방지에 필요한 배수시설 확충이다.
군은 2025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에 착공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불정면 목도리 일대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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