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딛고 더 화려하게... 2025 방문의 해 특별 장식까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조성한 '곡교천 가을 초화원'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인근에 백일홍, 댑싸리, 주황코스모스,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극한 호우 딛고 더 풍성하게 피어나
올여름 극한 호우로 식생 기반이 유실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시의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오히려 더 화려한 꽃밭이 탄생했다. 시는 매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은행나무길 주변에 계절별 특색 있는 초화류를 식재해 관리해왔다. 이번 가을에도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5 방문의 해' 맞아 특별 포토존 조성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댑싸리 군락에 귀여운 장식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NS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의 방문도 급증하고 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아산시 관계자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해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곡교천의 가을꽃이 시민과 방문객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꽃과 함께 도심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고,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가꿔 나갈 계획이다.
가을꽃(코스모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