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오는 10월 30일과 11월 1일 저녁 7시,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홍성사랑 국화축제’를 배경으로 2,000대 드론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이번 드론쇼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 축제의 야간 볼거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드론라이트 쇼’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 추진이 확정됐다.
축제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드론쇼에는 회차별 1,000대씩 총 2,000대의 드론이 군집 비행하며, 홍성의 밤하늘을 거대한 스크린 삼아 다양한 형상을 구현한다. 바비큐 마스코트 ‘그릴로’, 바비큐 조리 장면, 만개한 국화 형상이 하늘 위에 펼쳐지며, 수천 개의 빛이 어우러지는 장관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드론쇼는 행사장뿐 아니라 홍주읍성과 홍성 시내 전역에서도 관람 가능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드론라이트 쇼로 홍성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을 밤하늘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