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문화제 ‘마스코트 홍보관’ 큰 호응.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마스코트 홍보관과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축제장 입구 인근에 '마스코트 홍보관'을 설치하고 공주시의 대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고마곰과 공주의 탄생 스토리를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고마곰 댄스 영상 등이 상영되며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 옆에는 마스코트 상품 위탁판매 부스가 마련돼 봉제인형, 구석기 인형, 고마곰 머리띠, 열쇠고리, 우산,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는 2015년 제작돼 CI·BI와 함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홍보관 옆에 마련된 '메타버스 공주월드 체험관'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개방된 '공주월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주요 유적지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메타버스 시스템으로, 알밤줍기, 알밤재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개방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를 직접 만나고, '공주월드' 체험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공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빛, 천년을 비추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공주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