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청년 토크살롱’ 모습./태안군

태안군이 지역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한 청년주간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태안작은영화관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로운 청년'과 '청년 토크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화로운 청년'은 9월 30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청년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영화 관람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10월 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청년 토크살롱'이 열렸다. 국무조정실 이규빈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충동을 성과로 만드는 법, 충동이 이끄는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한 청년들은 "또래들과 영화를 보며 친분을 쌓고 강의를 통해 인생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청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일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