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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삼거리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10대 청소년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8일 오전 2시 5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삼거리에서 10대 A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B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은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두 오토바이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이나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신호등 작동 여부와 양측 운전자의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