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유치한 첫 바이오 관련 기관인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가 30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착공 조감도/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유치한 첫 바이오 관련 기관인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가 30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착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2028년까지 국비 등 26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763㎡ 규모로 건립된다. 운영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는다.

센터는 약물전달기술 기반 의약소재와 약물전달체 특성 분석, 성능 평가, 질환별 효력 평가 등을 수행한다. 완공 후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 평가, 사업화 지원 등 전 주기 지원 역할을 맡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역량 있는 전문 연구기관 유치로 충주 바이오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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