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도지사, 보령시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9.30.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월 30일 보령을 방문해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도정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서해랑길 코스 조성, 도로 개선사업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 지사는 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가족지원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같은 날 오천면 소성리에서는 오천우회도로 개설 준공식이 열렸다. 이 도로는 계획보다 1년 6개월 앞서 완공됐으며, 지역 주민 교통 편의와 영보산업단지 물류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 지사의 리더십으로 충남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보령을 탄소중립 에너지그린 도시, 국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