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재향군인회는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9일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충주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힘쓰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재향군인 다짐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 회장은 “친목과 애국, 명예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단체로서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에 힘쓰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보 확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지켜낸 호국 영령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점점 중요해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주시재향군인회는 제대 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대표적인 안보 단체로, 6·25 전쟁 기념행사, 참전 유공자 및 전몰 군경 배우자 위로 행사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호국 안보 의식을 높이고 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