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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자원식물 전문가와 국내 연구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자원식물과 천연물산업의 융합: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자원식물 연구 성과 공유와 천연물 산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 국외 초청 강연에서는 해외 연구자들이 유전자 자원 보존 전략, 태국의 자원식물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초청 강연에서는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가 한방천연물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김종진 센터장이 ‘제천 지역 약용자원 생산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토론 세션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제천 천연물산업 구체적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송수영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 자원식물 연구가 산업화 전략과 자원화 방안으로 구체화될 수 있었다”며, “제천의 자원식물과 글로벌 연구 성과가 결합해 천연물산업의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포함해 총 14회의 학술행사를 운영하며, 제천을 중심으로 전통 자원과 첨단 연구를 잇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