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와 관련해 “불편을 겪는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장애 서비스 현황과 복구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26일 오후 UPS 배터리 폭발로 발생해 약 10시간 만에 초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모바일신분증 등 총 70개 정부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