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지난 8월 발생한 단수 사태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에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이재영 군수는 22일 문숙주 수도부문장을 만나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피해 보상 대책을 공식 전달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435건이며, 소상공인 생계 피해 문제도 포함됐다.

군은 지난달 5일 보강천 바닥 송수관로 파손으로 증평읍 일대 수돗물 공급이 40시간 중단된 사건을 언급하며, 화성교~증평배수지 구간 6.3㎞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 군수는 “단수 사태는 지역경제와 군민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이었다”며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실질적 피해 보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재영(왼쪽) 군수문숙주 수도부문장. 사진/ 증평군 제공 2025.09.22.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