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회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성훈 의원과 원내수석대변인 최수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최 의원은 기자들에게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조 대법원장 회동설 관련 진위를 계속 파악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