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무극장로교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임현정 교수가 초빙돼 음성군 내 암 발생 원인 분석, 암종별 주요 증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1군 발암물질,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내용을 심도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음성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2025년에는 홀수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하며, 관내 검진 기관 안내, 찾아가는 출장이동검진, 안내문 우편 발송, 전화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군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암 예방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21일 폐암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