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농업기술센터 전경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는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파쇄 가능한 영농부산물을 대상으로 파쇄작업단이 직접 농가 현장을 방문해 무료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농가는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고, 파쇄 전 비닐·노끈 등 영농폐기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마을은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043-835-3693)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법 소각을 막고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농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