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4월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 취업자 수는 98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만6000명(1.6%) 증가했다.
남성은 55만5000명으로 동일했으나 여성은 42만9000명으로 3.8%(1만6000명) 늘었다.
충북 고용률은 67.9%로 전년 동기와 견줘 0.7%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전년 같은 달보다 0.7%p 오른 73.3%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서 8000명(1.2%), 농림어업에서 7000명(6.6%), 광업제조업에서 1000명(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는 7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8000명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27만2000명으로 2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