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보령의 대표 특산물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으며, 김동일 보령시장과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근욱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장, 문창환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는 소비자 설문조사와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 및 인증 심사를 거쳐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안 간척지와 사계절 풍부한 일조량 등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배 첫 단계인 볍씨 파종에서부터 공동육묘장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병해충에 강한 우수 육묘로 생산된다.

재배 필지는 건강한 토양관리와 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고품질 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로 지정된 만세보령농협통합RPC의 가공현대화시설에서는 첨단자동로봇시스템을 통해 계량, 포장, 적재 등 생산의 최종 공정이 이루어진다.

특히 포장 직전 단계에서는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및 완전립 비율 등 자체 품질기준에 따른 품질을 평가한 후, 일정 기준에 부합한 정곡만 소비자들에게 유통된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보령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 품질의 쌀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