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문화원 18대 원장에 문화원 사무국장 출신 정경재(67)씨가 선출됐다.

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 직후 차기 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전체 회원 367명 가운데 32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정 전 사무국장은 182표(득표율 56%)를 얻어 142표를 획득한 공직자 출신 구영수(67) 후보를 눌렀다. 무효는 1표였다.

구왕회 현 회장의 임기는 이달 28일 끝난다. 정 당선인은 3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은 3선까지 가능하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