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8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8.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11일 충남 천안 터미널 앞에서 열린다.

교통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남 천안터미널 앞에서 '충남 국가비상기도회 및 도민대회'를 연다.

주최 측은 오전 8시부터 무대설치 등 집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주최 측 참여 신고 인원은 총 5000여명이다.

경찰 측은 최소 3000~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앞에서 집회가 열리며 버스 등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앞서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같은 집회에는 총 5만명이 운집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집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