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 가 서울서 열린다.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4 09:57 | 최종 수정 2024.10.24 10:22 의견 0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행사 포스터.< 포스터= 조직회 제공 >

오는 10월 27일 종교개혁 주일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0.27 악법 저지를 위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가 열린다.

24일 조직위에 따르면 예배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드려지며 현장과 온라인을 통틀어 2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 교회총연합 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교계 연합기관과 주요 교단들이 협력한다.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동성애의 차별금지법 법제화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교계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막고자 한국교회 성도들이 모여 정치 편향 판결을 한 법원과 악법을 만드는 국회를 규탄하자’라는 것으로, 이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올해 9월 총회에서 ‘10.27 2백만 연합예배 참여’를 공식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대형교회를 비롯해 예장 합동·통합·백석·고신·합신·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주요 교단들이 참여한다.

행사 조직위는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아이 돌봄 시설을 확대하고 탈동성애 치유 사역을 지원하는 등 사회 회복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는 (노회장: 조병식 장로) 2024.10.14일자 소속교회에 발송한 공문에서 "악법 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와 관련하여 총회 임원회는 제109-1차 회의 2024.10.10)에서 제109회 총회 결의에 의거하여 집회 개최 취지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애 문제와 관련한 최근 법원 판결'에 대한 반대 입장에 적극 동의하고, 집회참여를 권면한다.라는 내용이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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