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충북 교육감
검찰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된 사건을 바탕으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 5월 11일 세종시 한 골프장에서 윤 회장 등과 골프를 치면서 총 100만 원대 초반 그린피를 윤 회장이 업체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교육감 측은 “당일 골프는 사적인 관계로 친 것이며, 본인이 차량을 이용하고 비용도 현금으로 부담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