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4동 긴고랑체육공원에서 열린 ‘긴고랑 작은 음악회 & 문화장터’ 행사와 연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감물면에서 생산된 고추가루, 표고버섯, 고구마, 두릅 등 우수 농특산물이 선보였으며, 방문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의 판매 수익은 600만 원으로 집계돼 감물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우수성 홍보에 기여했다.
박천웅 위원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중곡4동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감물면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감물면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감물면 농산물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