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치매 우수프로그램 기관 선정.사진/보령시

보령시보건소가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보령시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내실화와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보령시는 2018년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유관기관 협업, 치매 치유 농업, 치매 안심마을·가맹점 운영 등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보령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