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18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인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진천군청
진천군이 18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인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잔재 청산과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마련됐으며, 민간과 지자체, 정부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군수와 실무추진단, 자문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총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법률, 역사, 지적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국회의원, 언론인, 광복회, 이상설기념사업회 등 다양한 단체와 인사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 3월 1일까지 군 전체 토지에 대한 친일재산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대상 법적 귀속 대상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 프로젝트는 독립운동가와 국민 모두의 염원인 일제 잔재 청산의 시작으로, 친일재산 환수는 역사적 정의와 국민 사랑의 실천”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진천군이 18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인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진천군청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