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문 의원, 치유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 14)은 '치유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금) 청남대관리사업소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돈 간담회는 청남대의 자연자원과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치유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제정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계기로, 청남대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과 치유산업지구 지정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을 비롯해 충청북도 정원문화과, 산림녹지과,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 및 치유관광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남대의 국가정원 추진과 치유산업지구 지정 간 연계 방안 △청남대 내 치유자원 조사 및 공간 재구성 가능성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 의원은 “치유관광은 고령화와 정신건강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충북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청남대를 중심으로 한 거점 조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관련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