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관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건강 문제를 도출해 적합한 지역 보건사업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성인 남‧여(표본 가구) 약 90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관리 수준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질문한다.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대1 설문조사로 진행하고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세희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