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규 영동부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행보 강화
충북 영동군 강성규 부군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부군수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일 다양한 기업을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강성규 부군수는 지난 12일 용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샘표식품(주) 영동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지역 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휘 공장장은 샘표식품 영동공장의 운영 현황과 주요 생산라인 및 제품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K-FOOD의 인기에 힘입어 장류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규 영동부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행보 강화
특히 이러한 수출 성장세에 맞춰 생산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동공장의 증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강성규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시는 샘표식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K-FOOD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우리 전통 장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샘표식품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영동군에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샘표식품(주) 영동공장은 1994년 4월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79번지 일원에 설립되어 연면적 16,03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장 6동을 갖추고 장류(된장, 고추장) 및 육포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7,753톤을 생산하며, 이 중 2,878톤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강성규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며, 이를 통해 영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