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등 하천 수질이 8곳 중점 관리 해야'…. 충북 하천 8곳 BOD 기준 이하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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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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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주요 하천 수질이 8곳은 중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8개 하천 9개 지점은 목표 수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수질 기준에 미달한 하천은 미호강 유역 칠장천, 무심천, 냇거름천, 도청천, 성산천, 한천 6곳과 대청댐 상류 영동천, 옥천천 2곳이다.
연구원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수질·수생태계 목표 기준을 정하고 있다. 미호강은 '약간 좋음'(2등급), 대청댐 상류는 '매우 좋음'(1a등급), 달천은 '좋음'(1b)등급이다.
연구원은 8개 하천과 13개 하위 지류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주변 오수정화시설, 폐수배출시설, 축산분뇨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하천 수질개선은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오염원 파악과 개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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