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설 맞아 비상진료·방역 체제로…응급의료기관 지정, 24시간 가동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5.01.22 13:57 의견 0
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가 설 명절을 의료서비스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진료와 비상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휴일 운영 병원과 약국은 천안시청과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 4곳(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기관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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