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지하차도 사진<사진=제천시제공>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은 수위 센서와 영상 기반 수위 측정 AI 시스템을 구축하여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스마트통합플랫폼에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의 시나리오에 맞춰 담당자에게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를 전송한다.

이후 담당자가 현장 상황을 CCTV로 실시간 확인하고 차단기 작동, 전광판 표출, 안내방송, 112, 119 신고 등을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은 7억 6천만 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차도 5개(영천, 강저, 장평, 공전, 시곡) 지역과 하소천 1개소에 설치됐으며, 시 자체적으로 9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신동, 천남동 조차장역) 지하터널에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지역에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