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6일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을 재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5억원을 들여 복도와 다목적강당, 체험학습실, 행태도서관 등을 리모델링했다.

산림청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참나무, 낙엽송, 벚나무 등 국산 목재를 곳곳에 꾸몄다.

시는 재개관 기념으로 8일 성기수 자연다큐멘터리 감독과 이정숙 곤충 교육연구자, 15일 오미경 동화작가의 특별 강연을 연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은 2009년 산남동 원흥이 생태공원에 건립됐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