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국도 25호선 지북교차로~고은사거리 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말 상당구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완료 후 이 일대 교통량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영상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2곳에 설치하고, 노변기지국 2곳을 신설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로안내 전광판 4개도 단다.

사업비 20억원은 동남지구를 개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