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210만 명 동참(同參)

주최 측, 오프라인에 110만, 온라인 100만 명 참여 집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0.28 07:21 | 최종 수정 2024.10.28 07:52 의견 0
서울 시청,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악법 저지를 위한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2024.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이날 오후 서울 시청, 광화문 광장과 여의도 일대에 210만 성도들이 동참(同參)한 가운데 성료됐다.

주최 측은 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는 가치관이 흔들리고 가정과 사회의 기초가 무너져가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생명을 경시하며 가정을 붕괴시키고 역차별을 조장하는 동성혼의 법제화를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남자와 여자 이외 제3의 젠더를 인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또는 평등법 같은 악법은 제정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 결합을 사실혼 관계와 같게 취급하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위법한 자격 관리 업무 처리 지침을 즉각 개정하기를 바란다"며 "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을 허용하거나 동성 결합 합법화의 길을 여는 판결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오프라인에 110만, 온라인 100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최종룡 기자

# 10.27 연합예배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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