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 동문 연계 진로 교육 “남복현 민화 작가와의 만남 및 작품 기증”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7.11 00:00 의견 0

진천 문상초(교장 최종홍)는 제20회 졸업생 임현종 동문의 지인인 한국의 대표적인 민화 작가인 남복현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및 민화 기증식을 가졌다.

11일 진천문상초는 교육부 요청 교육과정(전환기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동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진로 교육을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 또한 꿈&잇다 동문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증 행사에서는 남복현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민화 작품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와 학이 날아가는 ‘해학도’, 하얀 학이 무리지어 날아가는 ‘백학도’ 등 실제 여러 작품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민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4학년 이준희 학생은 "미술 시간 배운 민화에 대해 작가님이 직접 오셔서 민화와 작품에 관해 설명해 주시니 더 흥미롭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복현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우리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아이들이 민화 작품들을 통해 꿈에 대한 열정이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상초 최종홍 교장은 "이번 민화 기증과 작가 초청 행사는 학생들에게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문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민화의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학교와 동문,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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