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가 16일 음성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주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0회 음성군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최종봉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생부와 일반부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8개 종목(육상, 플로어컬링, 한궁, 탁구, 슐런,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에서 열띤 경기와 리크리에이션을 관중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해 사랑의 정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이어 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 양이숙 대소중 특수 교사, 김현주 남신초 특수 교사, 황신애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조병옥 회장은 “장애인들의 심신 건강과 여가활용을 위한 장애인체육 확대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이겠다”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음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회장이 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2024.06.21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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