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관세청,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6.12 12:29 의견 0
충남대병원이 관세청과 ‘환와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은 최근 관세청과 ‘환와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병원과 관세청이 지역 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세청 공식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 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전 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병원과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정부 기관인 관세청에서 우리 지역 사회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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