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예장통합, ...51만 명 줄어
8년째 교인 수 감소.
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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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4:00 | 최종 수정 2023.08.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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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 교인이 최근 8년 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통합 통계위원회가 지난 1일 공개한 '2022년 교세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인 수는 230만26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교인이 가장 많았던 2014년 281만574명에서 51만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통계위원회는 이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교인수 변동을 근거로 향후 변화를 예측한 결과, 전체 교인수는 2027년 200만 명 이하로 떨어져, 10년 뒤인 2033년엔 160만 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총회 보고를 토대로 총회, 노회, 교회에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교회와 목회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교회는 2021년보다 늘어난 9476곳이 됐다.
교인 30명 이하 교회는 3625개(38.2%), 50명 이하는 5165개(54.5%), 100명 이하는 6614개(69.7%), 200명 이하는 7795개(82.2%)를 차지했다.
목회자는 2021년 대비 757명이 늘어난 2만2180명으로 집계됐다.
김한규 기자 cat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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